WTI 유가 급락, 미국·이란 타협안에 긴장 완화 기대 고조

  • 미국 원유 가격은 화요일 장 초반 100달러를 웃돌며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2% 넘게 하락했다.
  • 미국이 지지하고 이란이 잠정 수용한 것으로 알려진 절충안이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이 제안에는 카타르에 동결된 이란 자금에서 발생한 이자의 송금과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국제 사찰 가능성이 포함돼 있다.
TMGM Analysis: Financial Market News, Economic Calendar & Market Insights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화요일 급락하며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전일 대비 2.36% 내린 95.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유 가격은 이날 장 초반 100달러를 웃돌며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반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 새로운 외교적 제안에 관한 보도가 중동의 긴장 완화 기대를 자극하면서 가격 흐름이 반전됐다.

이스라엘 채널12 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육군참모총장이 화요일 이란 고위 당국자들에게 제시한 절충안에 대해 미국이 승인하고 이란도 잠정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과 카타르는 양국 간 이견을 좁히기 위해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외교적 구상은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막고 미국과 이란의 협상 재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안된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은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유가에 반영된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안에는 해외 동결 자금 해제를 요구하는 이란의 입장을 일부 수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채널12 뉴스에 따르면 카타르 은행에 예치된 약 60억 달러의 이란 자금에서 발생한 이자가 이란으로 송금될 예정이다. 이 조항은 원금 동결을 반드시 해제하지 않으면서도 협상을 촉진하기 위한 재정적 양보에 해당한다.

또한 채널12 뉴스가 인용한 카타르 측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시설 비공개 방문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이 사찰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보도된 합의 내용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며, 양측이 어느 범위까지 약속했는지도 불확실하다. 잠정 합의가 반드시 최종 합의 타결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WTI 원유 기술적 분석

Chart Analysis WTI US OIL


4시간봉 차트에서 미국 WTI 원유는 95.6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00기간 단순이동평균(SMA)인 92.00달러와 200기간 SMA인 93.15달러를 웃돌아 긍정적인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근 수평 지지선인 95.00달러 위에서 거래돼 저가 매수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14기간 상대강도지수(RSI)는 46 부근으로, 추세가 완전히 반전됐다기보다는 상승 모멘텀이 잠시 주춤해졌음을 보여준다.

하방에서는 95.00달러의 수평 지지선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매도 압력이 이어질 경우 93.15달러 부근의 200기간 SMA와 92.00달러의 100기간 SMA가 차례로 지지선이 된다. 상방에서는 기존 수평 저항선인 101.05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이다. 이 저항선을 돌파한 뒤 그 위에 안착한다면 전반적인 상승 추세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